민경화 야생화갤러리

민경화 꽃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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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죽절초

과실은 핵과로 구형이며 10월에 붉게 익는다.

6∼7월에 피고 가지끝에서 나는 수상화서에 달리며 포는 끝까지 남아 있다.
화피는 없고 자방은 연한 녹색이며 수술은 자방 어깨에서 수평으로 퍼진다.

대생하고 장 타원형 또는 넓은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치아상의 톱니가 있으며 표면은 광택이 있고 뒷면은 황록색이다.

녹색이며 마디가 두드러진다.
‘대나무와 같이 마디가 있는 나무’ (竹節草)

상록성 아관목 (늘푸른넓은잎떨기나무, 높이 1m)

홀아비꽃대과

전체 모습은 '복원지'에서 담았으며,
꽃과 열매는 '한라수목원'에서 담았습니다.ㅡㅡㆀ

한국(제주도 서귀포시)

희귀,[멸종위기 2급] [멸종위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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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절초는 한자로 죽절초(竹節草)라 쓰며,  ‘대나무의 마디 같은 풀’이란 뜻이 있지만
사실은 홀아비꽃대과에 속하는 늘푸른넓은잎떨기나무이다.
높이는 1m 정도에 달하고, 잎은 마주나기를 한다.
꽃은 6~7월에 녹색을 띠는 누런빛으로 핀다. 열매는 10월에 붉은빛으로 익는다.

죽절초의 이름은 줄기가 약하고 거의 녹색을 띠는 데서 풀로 여긴 모양이다.
그런데 우리말의 이름은 남한에서 보통 죽철초라 부르고 있으나 북한에서는 그 식물의 나무성질을 그대로 나타내 죽절나무로 부르고 있다.
이 식물은 풀이 아닌 나무이므로 ‘대나무와 같이 마디가 있는 나무’라는 뜻에서 ‘죽절나무 또는 죽절목’으로 이름을 바꾸는 것이 타당할 것 같다./퍼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