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교실에서는 여러 장의 사진을 한자리에 모아, 차이 점을 보다 더 쉽게 찾을 수 있고,
열매나 뿌리를 채취 해부해 관찰하는 대신, 생태와 육안으로 간단히 식별할 수 있는 방법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틀린 부분이 있을 수도 있지만, 많은 자료를 참고하고 있습니다.)
* 2 부는 이번 답사에서 기대했던 일정을 기록했습니다
1, 룩소르의 왕가의 계곡(Kings Valley), 왕비의 계곡(Valley of the Queens),
프랑스 콩코드 광장에 있는 오벨리스크가 있던 룩소르 신전,
클레오파트라, 아들 카이사리온, 덴데라 천궁도(현존 고대 별자리 천문도)가 있는 덴데라 신전,
사카라, 다슈르, 기자에 있는 피라미드, 스핑크스였습니다
그중 왕비의 계곡에 있는 네페르타리의 무덤은 제한된 인원과 제한된 시간으로
단체팀인 우리는 불가능하다는 진행 측 설명이 있어 아쉬웠어요
2, 나일강 일몰, 나일강 크루즈
3, 이집트 신성문자를 이해하는 것 ㅜㅜ
입구에서 셔틀을 타고 왕가의 계곡으로 갑니다
앞으로 펼쳐질 무덤의 벽화를 볼 수 있다는 기대로 설레는 모습입니다
왕가의 계곡(Kings Valley)
과거 고대 이집트 고왕국, 중왕국 파라오의 피라미드는 도굴과 훼손이 심해
영생을 꿈꿨던 파라오들의 미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었다
그런 이유로 신왕국 때 파라오들은 황토색 사암 계곡에 그들의 영생을 위해
비밀묘역 을 조성하게 되었는데 그곳이 왕가의 계곡이다
람세스 4세 무덤 입구입니다
쇠똥구리, 호루스의 눈
쇠똥구리는 행운, 부활을 상징하는 곤충으로
카르나크 신전에는 쇠똥구리 석상이 있는데 이 석상을
세 번 돌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다섯 번 돌면 자식을 만나고
일곱 번을 돌면 원하는 소원이 이뤄진다고 한다
호루스는 고대 이집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나는 하늘의 신으로 주로 왕권과 군사력의 상징이다
태양 신 라의 아들이자 오시리스와 이시스의 아들로
이집트의 왕을 보호하고 지배력을 유지하는 두려움 없는 전사로 묘사된다
이시스는 고대 이집트의 모성애 치유 마법의 여신으로 숭배 받았고
죽음 부활의 신인 오시리스의 아내이다
오시리스는 평화와 질서의 신이었는데 동생 세트의 질투와 탐욕으로 죽고
아내 이시스가 마법의 힘으로 부활시켜 죽음과 부활의 신으로 거듭난다
이 과정에서 아들 호루스의 눈은 힘과 보호의 상징으로 사용되었다
네페르타리
'네페르타리'는 '아름다운 동반자'라는 뜻이며 람세스 2세의 아내이자 고대 이집트의 왕비이다
타고난 지혜와 아름다움 덕분에 람세스 2세가 그 많던 여인들 중에서도 가장 사랑하던 아내로 유명하다
람세스 2세가 네페르타리 왕비를 누구보다 아꼈다는 증거가 아부심벨 신전이다
아부심벨 신전에는 네페르타리 왕비를 위한 신전을 따로 건설했으며, 그 신전에 세워진 람세스 2세와 네페르타리의 입상의 키가 거의 동등하다
앙크는 고대 이집트에서 신들과 파라오들의 상징이다
별명은 '고리'달린'십자가'이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이것을 이시스의 매듭이라고 불렀는데
매듭을 풀어야 인간이 신에 도달한다고 믿었다
파라오의 상징 코브라와 자칼의 얼굴을 한 아누비스 등이 반복적으로 나왔다
아누비스는 망자의 혼령을 저승에 전달하는 신으로, 죽은 자의 내장을 꺼내 방부 처리를 한 다음
오시리스 앞으로 인도해 영혼의 무게를 재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가운데 자칼의 얼굴을 한 아누비스는 망자의 혼령을 저승에 전달하는 죽음의 신으로,
죽은 자의 내장을 꺼내 방부 처리를 한 다음 오시리스 앞으로 인도해 영혼의 무게를 재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하트셉수트 장제전(Hatshepsut's Temple)
이집트 초기의 여왕 하트셉수트(Hatshepsut)가 건축한 유일한 신전으로 이집트어로 ‘가장 고귀한 숙녀’라는 뜻이다
하트셉수트는 그녀의 아버지인 투트모스 2세와 그녀 자신의 영생을 기리기 위해 이 장제전을 건립하였다
장제전은 죽은 파라오의 장례식을 치르며, 파라오가 내세에서 영생하기를 기원했던 곳으로써, 한마디로 장례신전이다
멤논 거상 Colossi of Memnon
멤논 거상은 기원전 14세기경의 파라오 아멘호테프 3세를 나타낸 쌍둥이 거상으로
아멘호테프 무덤 신전 앞에 서 있고 멤논의 석상으로 불린다
이후 천년이 지나 신전은 사라지고 거상 단 둘만 남게 된 것이다
기원전 27년에 이집트 전역에 지진이 있었고 거상은 동틀 무렵부터 신비한 소리를 낸다고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여명의 여신인 에오스와 연관 지었고
새벽의 여신 에오스의 아들인 멤논의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
룩소르 신전은
아멘호테프 3세 때인 기원전 1400년 쯤에 처음 지을 때 지성소와 내부 광장, 다열주홀이 만들어졌고,
후대에 건축왕 람세스 2세가 추가로 탑문과 입구 쪽 광장을 덧붙였다
신에 대한 숭배가 중심인 카르나크 신전과 달리 룩소르 신전은 파라오의 왕권 강화적인 목적이 더 강했다고 한다
탑문 입구 왼쪽에는 22.5m 높이의 오벨리스크 하나가 우뚝 서있는데, 원래는 양쪽에 한 개씩 쌍을 이루고 서있었다
1833년 프랑스 군대가 오른쪽 오벨리스크를 떼어가버려서,
현재 이곳엔 하나 밖에 남지 않고 나머지 하나는 파리 콩코드광장 에 서있다
룩소르 신전의 파피루스 기둥
덴데라에 소재한 고대 이집트의 신전. 에드푸 신전과 함께 보존 상태가 가장 양호한 이집트 신전 유적지들 중 하나로 꼽힌다
모시는 신은 사랑의 여신 하토르다 덴데라(Dendera)
원래부터 하토르 여신의 성지로 유명했고, 중왕국 시대와 신왕국 시대에도 하토르 신전이 세워져 있었다
현재 우리가 볼 수 있는 건물은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시대에 지어진 것이다 프톨레마이오스 왕조가 망하고 들어선 로마 제국 시절에도
여전히 중요한 신전들 중 하나였기에 티베리우스나 트라야누스 황제 시절에 개축 공사를 하기도 했다
다만 로마 제국이 기독교를 국교로 채택하며 고대 신전들에 대한 대대적인 박해가 일어났고,
결국 하토르 신전도 버려지고야 말았다. 이후 1800년대 들어 재발굴되었다
하토르 탄생전
하토르 신전
하토르 신전 자체는 기원전 54년에서 기원전 20년까지 대략 34년에 걸쳐서 지어졌다
클레오파트라가 살아있었을 당시에도 쭉 공사를 하고 있었을 거라고 추정한다
신전 건물은 높이 12.5m, 가로 59m에 세로 35m이며 고전적인 이집트 신전 건축 양식으로 지어졌다
가장 독특한 점이라면 기둥주에 하토르 여신의 머리 장식이 새겨졌다는 것이다
여신의 얼굴이 한 면에 하나씩 기둥당 총 4개가 새겨져 있는데, 원래는 가발 부분은 푸른색 염료로 칠해져 있었다
얼굴은 우상숭배를 금하는 기독교와 이슬람의 영향 탓에 모조리 훼손됐다
뱀 머리에 독수리 날개를 단 벽화는 파라오를 뜻한다
천정에는 태양신 라의 눈과 독수리 날개를 지닌 태양신을 표시해 지상을 내려다보는 걸 의미하고 있고
후에 이 독수리 날개는 로마시대의 상징을 거쳐 전 유럽, 미국, 아랍국가들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하토르 여신이 취했던 동물의 형상은 암소였으며 종종 암소의 뿔 사이에 둥근 태양을 상징하는 원반을 진 모습으로 표현되고 있고,
사람의 형상으로 표시될 때는 소의 두 귀를 갖고 머리에는 두뿔과 그 사이에 원반을 지닌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신전 기둥의 화려화 부조 머리에는 전부 하토르여신의 두상으로 되어있다
하토르는 사랑과 여성, 다산을 주관하는 여신으로 여성상과 관련있는 신이다
가운데 보이는 자애롭고 상냥한 여신으로 호루스의 아내인 하토르에게 공물을 바치는 파라오 모습이다
덴데라 12궁도 (황도대)
고대 유적 도시 덴데라의 하토르 신전에는 2000여 년 전의 별자리 부조 유물인 '덴데라 천궁도' 모사품이 천정에 시커먼 모습으로 설치돼 있다
덴데라 천궁도가 그 가치가 유난히 높은 이유는 이 것이 바로 유일하게 완전한 현존하는 고대 별자리 천문도이기 때문이다
현재는 프랑스인들이 약탈해 가서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덴데라 12궁도는 태양이 지나가는 하늘의 길(황도)을 12등분해 각각에
12개 별자리를 부여한 2000여년 전의 천문도다
덴데라 신전 카이사리온 클레오파트라 부조
덴데라 신전 본건물 뒤쪽에 있는 이집트 최후의 파라오인 카이사리온의 부조이다
이 부조가 새겨진 맨 뒤쪽 벽은 역으로 성소와 가장 가까운 벽이라는 특징 때문에
순례자들이 수백 년에 걸쳐서 긁어가는 바람에 상당 부분 사라지고야 말았다
클레오파트라, 아들 카이사리온 부조
하토르신전의 또 하나의 명물인 클레오파트라와 그의 아들 카이사리온이
하토르여신에게 공물을 바치는 부조가 외벽에 대칭으로 크게 새겨져 있다
사카라나 다슈르에 있는 피라미드는 기자 피라미드 보다 더 오래된 초기 피라미드로 피라미드 건축사에 역사성이 있다 케오펜 카프렌 미체리노의 거대한 세 피라밋 달리는 차 안에서 ^^
달리는 차 안에서 멀리 보이는 굴절피라미드를 담아 보다
굴절피라미드
다슈르 지역에는 레드 피라미드, 굴절 피라미드, 블랙 피라미드가 있는데 모두 제4왕조 스네푸르가 건축한 것으로
스네푸르는 기자에 있는 대 피라미드의 주인공 쿠푸 왕의 아버지이다
처음에는 외부 경사각이 메이둠 피라미드와 같이 50도대 초반으로 맞춰져 있었다.
이 피라미드가 절반 정도 완성됐을 때 메이둠에서 피라미드 붕괴 사고가 발생했는데
건축가들은 지나치게 가파른 피라미드의 경사각 때문에 붕괴가 일어났다고 진단했고,
그 진단을 토대로 다슈르 피라미드의 설계가 약 54도의 경사각으로 지어지고 있던 피라미드 상단부의 경사각이 43도로 낮춰진 것이다
붉은 피라미드
피라미드에는 조세르 피라미드, 굴절피라미드, 붉은 피라미드, 사카라 계단식 피라미드, 기자 피라미드를 대표로 볼 수 있다 조세르 계단식 피라미드는 높이 62.5m로 인류 최초의 피라미드로 쿠푸 왕 피라미드 보다 100년 이상 앞서 건립되었다고 한다
사카라 피라미드를 건축한 이는 조세스 왕으로 이집트 고왕국의 제3 왕조의 초대 파라오이다
그는 19년이란 긴 세월 이집트를 다스린 '파라오'로서 역사적으로 건축학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조세르가 피라미드의 원형을 처음 건설한 군주였기 때문이다
이어서 붉은 피마미드를 구축하여 사카라 피라미드의 원형이 되었다
스네프루 왕은 아마도 붉은 피라미드에 묻혔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카라 지역의 조세르 계단식 피라미드
달리는 차 안에서 ^^
입구부터 엄청 관광객이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카라 유적지 발굴 현장
사카라 지역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공동묘지나 다름없어 현재도 많은 유적들이 발굴되고 있다
사카라 계단식 분묘
조세르 계단식 피라미드는 높이 62.5m로 인류 최초의 피라미드로 쿠푸 왕 피라미드 보다 100년 이상 앞서 건립되었다고 한다
사카라 피라미드를 건축한 이는 조세스 왕으로 이집트 고왕국의 제 3왕조의 초대 파라오이다
그는 19년이란 긴 세월 이집트를 다스린 '파라오'로서 역사적으로 건축학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조세르가 피라미드의 원형을 처음 건설한 군주였기 때문이다
마스타바에 있는 무덤들 마스타바(Mastaba)는 이집트의 벽돌과 돌로 이루어진, 고대 왕과 귀족들의 직사각형의 분묘건축물이다
마스타바는 아랍어로 벤치(beach)에 해당되는 단어이다
전체적인 형태는 사각형의 내부로 경사가 있는 단의 모양을 가지고 있으며, 상부구조의 길이는 20~50m, 폭은 15~30정도이다
내부 구조는 지하묘실과 그것을 연결하는 수직통로, 제사실 그리고 '세르답(serdab)'이 있다
이곳은 귀족들과 고관들을 위한 무덤군이고 고인이 생전에 살았던 집과 유사하게 지었다
이듯 공주(Tomb of Seshseshet Idut)의 마스타바에 있는 얇게 돌을 조각한 두 작품이다
드디어 기자의 피라미드 입구이다
기자 피라미드는 지금으로부터 약 4500년 전인 기원전 2560년 무렵, 고대 이집트 왕국 제4왕조 시대에 만들어졌다.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쿠푸 왕의 대피라미드는 완공까지 20년 걸렸다고 한다.
높이는 약 147m, 밑변의 길이는 230m이다. 피라미드를 구성하는 석재의 평균 무게는 1개당 2.5톤으로 추정되고,
약 230만 개의 석회암과 화강암이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고대 청동기 시절에 이 거대하고 많은 암석들을 어떻게 옮기고 쌓았을까? 여전히 불가사의한 일이다
쿠푸 왕의 피라미드
쿠푸 왕의 피라미드 내부
내부 통로를 들어갔다 나오는 사람들
스핑크스
공포의 아버지라는 뜻으로 아랍어는 아부 엘 홀(Abu el Hol)이다
길이는 73m이고 사람의 머리를 가진 사자의 거대한 형태를 하고 있다
무덤의 수호자인 스핑크스의 얼굴이 파라오를 닮았다는 것을 식별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