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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 멸치볶음-김신영 |
우리가 바야흐로 건강을 챙길 나이가 되었음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인 즉 그중에서도 칼슘 섭취가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도 물론 다 알고 있는 사실.
칼슘은 음식물을 통해서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며, 먹은 것을 얼만큼 우리몸에서 흡수하는냐가 먹는 것보담 조금 더 중요한 변수라고 알고있는데.
그래서 맛있는 멸치볶음을 만들어놓고 식사시간외에도 그냥 군것질삼아, 안주삼아 멸치를 먹는 습관을 가져봄은 어떨지? 멸치와 우유 한잔 먹고 봄 햇살 좋은 요즘 1시간 정도 조깅 내지는 워킹을 한다면 그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잔멸치 볶음]
(재료) 잔멸치 2C, 붉은고추 풋고추 1개씩, 마늘 1쪽, 올리브유 3T
* 멸치양념장: 설탕 2T, 간장 1T(가감), 물엿 1t, 물(미림) 1T, x통깨 1t, 참기름 1T
(만드는 법)
1.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을 달군 뒤 멸치를 넣고 겉이 마르도록 볶아내고 볶은 멸치를 망에 담아 여분의 가루를 털어낸다.(이렇게 하면 멸치를 씻지 않아도 표면에 붙어있던 불순물과 소금기가 떨어져나가므로 멸치의 짠맛까지도 없앨 수 있다)
2. 붉은고추와 풋고추는 얇게 링으로 썰어 씨를 털어내고, 마늘은 얇게 슬라이스한다.
3. 팬에 올리브유(식용유를 써도 되지만 성인병 예방에 좋은 올리브유를 쓰도록 하자)를 넣고 슬라이스한 마늘을 먼저 볶은 뒤 볶은 멸치를 넣고 약한 불에서 천천히 볶아 기름이 충분히 스며들도록 한다.(마른 재료일수록 약한 불에서 천천히 조리해야만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다)
4. 멸치를 팬 한쪽으로 몰아놓고 한쪽에 준비한 양념장(통깨와 참기름은 빼고)을 넣어 살짝 끓어오르면 멸치와 섞으면서 썰어놓은 고추와 섞으면서 살짝 볶는다.
5. 불을 끄고 통깨와 참기름을 넣고 잘 섞어준다.(기호에 따라 너트종류를 넣어줘도 좋다)
* 멸치볶음은 될수있으면 짜지 않게 하여 많은 양을 먹을 수 있도록 하며 통깨와 참기름을 넉넉히 넣어 비타민을 보충해주면 거의 완전식품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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